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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2 09:21
재미있는 한의학 상식! 스물한번째 '오장육부(五臟六腑)-음양오행'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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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화를 생하니, 화의 모(母)는 목이 된다. 그리고 화는 목의 자(子)가 된다.
목에 해당하는 장기는 간이고, 화에 해당하는 장기는 심이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간은 심을 생한다, 간은 심의 모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 말은 간의 기운이 왕성하면 그 아들인 심의 기능도 자연히 왕성해진다고 본다는 뜻이다.
어머니가 건강해서 좋은 젖을 먹이면 품에 있는 아들 또한 건강하다는 논리이다.
한방에서는 각 장기의 상호관계를 이렇게 모자원리(母子原理)로 설명을 한다.

그래서 하나의 장기가 허약할 때는 그 장기를 보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그 어미를 보하라는 것이 허보기자의 뜻이다.
예를 든대로 목의 자는 화가 되니, 간의 아들에 해당하는 장기는 심이 된다.
따라서 심이 원기가 허약할 때는 그 어미 장기인 목을 보해주라는 말이다.
그러면 목이 아들을 충분히 자양해서 아들 역시 튼튼하게 된다는 뜻이다.

반대로 실증일 경우는 - 실증이란 원기가 아닌, 사기가 가득찬 것을 말한다 - 보법이 아닌 사법을 쓰야한다. 이때 쓰는 사법은 그 아들 장기의 기를 깎아주는 것이다.
즉, 목의 기운이 너무 실하면 그를 치기 위해서 아들 장기인 화장기를 치는 것이다.
간의 기운이 너무 강성하여 병이 났다면, 심의 기운을 깎는 약이나 침을 시술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모장기인 간의 기능 역시 깎아지게 된다.
그게 바로 실사기자의 원리이다.

영적인 의미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허보기모(虛補其母)란,
자식이 믿음이 없고 아무리 말해도 하나님, 예수님을 멀리 하고 돌아다닐 때, 그 허약한 자식을 붙들고 자꾸만 야단하고 회초리 때리고 할 게 아니란 말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했다.
그래서 부모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부모 자신의 잘못된 모습, 허약한 자아상들에 대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말이다.
부모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그때 자식은 그 부모의 모습을 보고 저절로 바로 서게 된다는 말이다.
자식이 영적으로 황폐해져 있을 때 부모가 먼저 영적인 충만함을 공급받아야 된다는 원리가 허보기모의 영적인 해석이다.

실사기자(實瀉其子)란,
부모된 사람이 아무리 해도 믿음이 안들어가고 하나님 앞에 도도히 행하고 가증스레 굴면, 하나님이 여러 싸인을 주시면서 경고하지만, 그래도 끝내 듣지 않으면 자식을 쳐서라도 기를 꺾게하신다는 뜻으로 보면 안될까.
아무리 강한 부모라 해도 자식이 고통당하는 것을 견뎌낼 사람은 없다.
자식이 아파하고 고통당하는 건 그래서 결국 부모를 훈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으로 보는게 어떨까.
그래서 자식의 실수나 아픔이 있을 때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문제를 내어놓고, 부모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영적인 해석을 해본다.

동양철학의 오행사상 중 이런 원리는 다분히 영적인 해석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동양의학에서도 음양오행설을 응용하여 질병치료를 한다

넘치는 장부는 억제시키고

약한 장부는 북돋아 주는 방향으로

치료원칙과 방법을 정할 수 있다

허보기모(虛補其母), 실사기자(實瀉其子)

즉 허(虛)하면 그 모(母)를 보하고

실(實)하면 그 자(子)를 사한다

-참고사항-

-상생-

목생화-간(목)은 혈을 저장하므로 심(화)을 도와주고

화생토-심(화)은 비토를 따뜻케하여 폐(금)를 충실케하고

토생금-폐(금)는 신(수)의 납기를 도와주고

수생목-신(수)는 정을 저장하므로 신음이 간혈을 대어주어

간(목)이 상항되는 것을 막아준다

-상극-

목극토-간기가 조달하면 비기의 오체를 억제하고 소산배설

토극수-비기가 수액을 운화하면 신수의 범람을 방지

수극화-신이 수를 심에 올려보내면 심화가 항성되는 것을 억제

화극금-심이 화로 인한 열이 폐기의 청숙이 과도한 것을 억제

금극목-폐기가 청숙하면 간양이 위로 올라가 흥분되는 것을 억제

상생과 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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